06:11 [익명]

전공 그만두고 싶어요 작곡 하는 고3이에요분명 처음 시작했을 땐 즐거웠는데 이젠 즐겁지가 않아요

작곡 하는 고3이에요분명 처음 시작했을 땐 즐거웠는데 이젠 즐겁지가 않아요 아무리 학교 실기에서 항상 성적이 좋게 나와도 제 기준에는 항상 부족한 것 같고 이론이나 역사 같은 다른 음악 분야는 다 좋은데 작곡을 할때만은 재밌다기보다 지친다는 생각이 훨씬 들어요 무엇보다 곡 발표하는 게 정말 적성에 안 맞아요 지금까지 발표한 곡의 무대를 다시 돌려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…고1 말 때부터 흥미가 떨어졌다고는 계속 생각이 들었지만 구질구질하게 잡다보니까 어느새 수험생이 됐고 며칠 뒤 나올 한예종 입시곡 기다리면서 오만가지 생각 다 하고 있는 꼴이 진짜 너무 불쌍해요근데 그렇다고 전 수능으로 대학도 못 가요 다른 과목은 다 아무리 낮아도 3등급이라서 괜찮은데 하필 수학이 밑바닥이라서 인서울 학교엔 원서도 못 쓸 것 같아요 하필 예고 다니면서 눈만 높아져서 하ㅠㅠ 그 아래 대학은 안 가고 싶어요 진짜저어떡해요아직몇개월이나더남았는데

저도 예고 있다가 대학오고나서 탈주한 케이스라 이야기 드리면

어차피 대학가도 작곡으로 먹고 못살지만, 저한테는 대학가서 탈주하는게 고3때 전공 바꾸는것보다 나았습니다.

특히 수학 못하면 더 그래요. 전 영어를 잘해서 편입을 해서 학교를 옮겼거든요.

결론은 어차피 어떤일을 하든 하기 싫은건 같으니 실기에서 성적 괜찮으면 대입준비해서 대입은 통과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.

회원가입 혹은 광고 [X]를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